본문으로 바로가기
63677448 0182020102663677448 01 0104001 6.2.0-RELEASE 18 매일경제 59702030 false false false false 1603686577000 1604291889000

장제원의 끊임없는 사퇴 요구에…추미애 "의원님 장관 한번 해보십시오"

글자크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야당 의원들의 끊임없는 사퇴 요구에 직접 반발하며 사퇴를 거부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26일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직무 수행을 잘하는 반면, 추 장관은 직무 수행을 못한다는 답변이 더 많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며 추 장관에게 질문했다. 이에 추 장관은 "대단히 송구하고요, 더 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장 의원은 "사퇴하라는 데 동의하시느냐"고 하자, 추 장관은 "뭐라고 하겠습니까"라며 사퇴를 거부했다.

이후 장 의원은 뜻을 굽히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 장관의 사퇴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 수치를 언급하며 질의하자 추 장관은 "많은 부분은 장제원 의원님도 많이 가공을 하셨지 않았나 싶다"고 발언하며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다.

장 의원은 추 장관의 발언을 듣고 "가공이요? 여론조사 그대로 나온 거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추 장관도 "군 복무를 충실히 마친 아들에 대해 언론이 한 31만 건 보도를 했다. 그렇게 무차별적 보도를 하고 여론조사를 한다면 저렇겠죠"라고 했다.

이후 언행을 마치려던 장 의원에게 추 장관은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보십시오"라며 물러나지 않았다.

장 의원은 이날 추 장관의 검찰 개혁에도 문제가 있다고 발언하며 국정감사를 이어가려 했지만 추 장관은 "장제원 의원님 생각이고요"라며 호의적인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

끝으로 추 장관은 "의원님도 많이 도와주세요"라며 '검찰개혁'을 계속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완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