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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타 팀 가면 2배 받을 수도"...손흥민 주급 인상 원하는 팬들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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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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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주급 인상을 향한 팬들의 외침이 상당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최근 자체 소스를 인용해 “손흥민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500만 원)에 경기력에 따른 추가 수당이 포함된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다”라며 “총 규모는 6000만 파운드(약 885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재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 약 3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15만 파운드 수준이다. 20만 파운드의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에 이어 팀 내 3위다.

토트넘 팬페이지 ‘스퍼스웹’은 26일 손흥민의 인상된 주급에 대한 팬들의 SNS 반응을 전했다.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룬다. 20만 파운드가 적다거나, 타 팀에 가면 2배 넘게 받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와 함께 공격포인트 2위를 질주하고 있다.

한 팬은 “충분히 받을 자격 있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그 돈을 손흥민과 케인에게 주자”라고 했다. 어떤 팬은 “다른 팀에 가서 두 배로 받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손흥민을 사랑하는 만큼 그도 우리를 사랑하는 것 같다”라고 영원한 잔류를 바랐다.

또 다른 팬은 “제발 그가 원하는 걸 주자. 손흥민이 곧 토트넘이니까”라고 썼다. “손흥민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다. 20만 파운드보다 더 많이 받을 자격이 있다. 토트넘에 없어선 안될 존재다”라고 의견을 내비친 팬도 있었다. “20만 파운드? 그건 모욕적”이라고 주장한 팬까지 나왔다. 손흥민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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