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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라디오쇼' 조혜련 "70년 개띠 김구라x박명수와 개그 하고 싶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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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70년생 개띠 김구라, 박명수와 한 번 개그 프로그램으로 뭉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혜련은 26일 오전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박명수와 한 번 털어보고 싶었다. 평소에도 너무 친한 친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최근 트로트 앨범을 발매한 조혜련과 가수 고재근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각각 앨범 ‘사랑의 펀치’, ‘사랑의 카우보이’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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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혜련은 “제가 부캐 이름도 생각했었지만 그냥 제 이름으로 가기로 했다”며 “근데 제 마음 같아선 ‘조연자’다”라고 자신했다.

그녀의 타이틀 곡 ‘사랑의 펀치’는 레트로 열풍에 어울리는 레트로팝 스타일의 트로트 곡. 파워풀한 신스 사운드와 재미있는 레트로 사운드가 돋보인다.

1970년생인 조혜련은 박명수, 김구라, 지상렬과 동갑내기 친구다.

이에 조혜련은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 이런 친구들과 친하다”며 “특히 박명수와는 같은 MBC 출신”이라고 절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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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은 ‘라디오쇼’의 공식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저도 그동안 연극, 뮤지컬, 홈쇼핑 등 방송이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없어졌다”며 “트로트 음반이 나와서 저는 할 게 많은데 아직 스케줄이 안 잡혔다”고 답했다.

이어 조혜련은 “지금 (소속사)설운도 사장님 밑에 있다. 사장님이 ‘조혜련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다. 열심히 한다’고 하셔서 같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트로트가수 설운도가 이끄는 루체엔터테인먼트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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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은 “제 한 달 수입은 우리 딸, 아들이 이제 대학생이고 저도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근데 그 학비를 빌리지 않을 정도”라며 “남편의 수입이 아주 많이 도움이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조혜련은 높은 인기를 얻었던 ‘골룸 분장’에 대해 언급했다. “사실 골룸 분장을 했던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 그 이상 센 게 없어서다”라며 “어릴 땐 아이들이 ‘엄마 밥 줘~’라며 골룸 말투와 행동을 따라하기도 했다. 주변에서 ‘예쁘게 좀 나오라’고 할 때 마음이 좀 그랬다. 근데 반면 ‘그렇게까지 온몸을 던지는 걸 보면 당신은 뭐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시더라”고 상반된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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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혜련은 “저는 개그맨이니 골룸, 그 이상도 할 수 있다. 가능하다. 이젠 아이들이 다 커서…애들이 ‘엄마 더 열심히 해. 내 학비 벌어야지’라고 할 거다.(웃음)”라며 “아이들이 절 좋아하긴 하는데 어디 가서 ‘우리 엄마 조혜련이야’라고 말하진 않는 거 같더라.(웃음)”고 전했다.

태보 비디오를 냈었던 조혜련은 “권투로는 이영자 언니를 이길 수 있다. 한 부위만 때리면 가능할 것도 같다”며 “2주 전에 이시영씨에게 전화를 했다. 그 분이 권투선수이지 않나. 근데 링에서 선수로서 붙으면 제가 질 거 같다. 물론 해볼 생각도 없다. 저보다 빠르다. 근데 박명수는 선수로서 붙으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혜련은 “70년생 개띠들이 모이더라”며 “조만간 박명수, 김구라와 모여야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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