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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진 LG·kt…와일드카드 결정전 장소는 고척? 잠실? [MK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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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t가 25일 롯데를 꺾고 3연승을 거두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키움과 두산의 대결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1년 전에는 포스트시즌 마지막 관문(한국시리즈)에서 만났던 두 팀이 올해는 첫 관문에서 격돌할 듯하다. 고척스카이돔과 잠실야구장 중에 어디서 열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홈팀(4위)은 1승을 안고 싸운다.

NC(81승 5무 53패)가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플레이오프 직행 혜택이 주어지는 2위 싸움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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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에서 2019년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올해는 포스트시즌 첫 경기가 열릴 수 있다. 사진=MK스포츠 DB


LG(79승 4무 59패), kt(79승 1무 60패), 키움(79승 1무 60패), 두산(80승 1무 62패)은 2위를 차지할 확률이 남아있다. 하지만 동등한 25% 확률이 아니다.

LG와 kt가 매우 유리한 위치에 올라있다. 지난 주간에 LG는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달렸으며 kt는 3승 1패를 기록했다.

LG는 2경기, kt는 4경기가 남아있다. 두 팀은 반타작만 해도 최소 3위 자리를 확보한다. 키움과 두산은 캐스팅보트를 쥔 KIA와 한화를 응원하겠으나 쉽지 않을 터다.

LG와 kt는 0.5경기 차다. LG가 2승을 추가할 경우, kt는 4경기를 다 이겨야 2위를 바라볼 수 있다.

딱 한 경기만 남은 키움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LG와 kt의 불행이 키움의 행복이다. 그렇지만 LG와 kt가 총력을 쏟을 가장 중요한 시기에 연패의 늪에 빠질까.

지난주 kt, 키움에 덜미를 잡힌 두산은 5위가 될 확률이 가장 높다. 남은 3경기 중 한 번만 져도 LG, 키움보다 위에 오를 수 없다.

1패는 곧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이동이 확정된다는 의미다.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려면 kt가 80승 고지를 밟아선 안 된다. kt가 남은 4경기에서 1승도 못 올릴까.

키움과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미리 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될 듯하다. 이 한 판에 의해 4위와 5위의 주인공이 결정된다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터다. 두산이 키움을 만나기 전에 한화(27일), KIA(29일)에 발목이 잡힌다면 ‘맥 빠진’ 미리 보기가 되겠지만.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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