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3675329 1102020102663675329 08 0803001 6.2.0-RELEASE 110 조선비즈 0 false true true false 1603681509000 1603681528000

알뜰폰 사는 3040 직장인들... 10명 중 3명 ‘편의점 유심’ 선택

글자크기
올해 유심가입자의 30% ‘편의점 유심’ 선택
3분기 평균 35% 넘겨...3040 직장인에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근거리 소비 트렌드와 알뜰폰 유통 채널 다변화로 편의점 유심 가입 비중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조선비즈

LG헬로비전 직원들이 편의점 유심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유심 신규고객의 '편의점 유심(이마트24∙CU)' 가입 비중이 올해 1~9월 평균 30%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20% 초반 수준에서 대폭 상승한 것이다. 특히 3분기(7~9월) 편의점 유심 가입 비중은 35%를 웃돌았다.

올해 헬로모바일 전체 신규고객의 유심 가입 비중은 70%에 육박한다. 역으로 단말 가입 비중은 30% 정도다.

헬로모바일 관계자는 "지난달 이마트24 전국 매장에 유심을 출시하면서 편의점 가입자가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유심의 주요 고객은 젊은층이다. 지난해 편의점 유통 고객의 70%는 20~40대였다. 지역별론 서울과 경기, 인천·부산 등 대도시권 가입이 많다. 통신비 민감도가 큰 도심 젊은 직장인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편의점 유심의 장점은 접근성과 간편성이다. 집이나 회사 근처 편의점에서 부담 없이 유심을 구입할 수 있다. 최신 자급제폰을 구입한 고객은 유심배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반값 통신비로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편의점 유심 고객 중 5분 안에 모든 절차를 완료하는 온라인 ‘셀프 개통’ 이용률은 지난달 58%에 달했다.

헬로모바일은 편의점 기반 생활밀착 유통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편의점 제휴 확대(CU → 이마트24), 요금 다양화(LG U+망 도입, 요금 라인업 확대), 편의 서비스 도입(셀프 개통) 등 진입장벽을 낮춘 효과라는 것이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올 들어 ‘자급제폰+유심’ 조합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며 "코로나 시대 편의점 유심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알뜰폰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