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밥먹다’ 김수찬, 가족사 공개...“母, 20살 미혼모 몸으로 날 낳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트로트돌’ 김수찬이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가족사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김수찬, 노지훈, 류지광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낸다.

김수찬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긍정적인 성격과 남다른 귀티로 태생부터 금수저일 것이라는 주변의 생각과 달리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스무 살에 미혼모의 몸으로 날 낳으면서 혹시 몰라 유언까지 남기셨다”라고 가슴 아픈 가족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반지하에 살았지만 우리는 행복했다. 비가 많이 와 집에 물이 넘치면 어머니와 누가 물을 더 많이 푸는지 내기를 했다”면서 어머니에게 긍정적인 성격을 물려받았다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가 된 계기도 전했다. 김수찬은 “고1 때 1년 동안 편하게 지내기 위해 담임선생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그 일을 계기로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인천 청소년가요제 대상,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트로트 신동으로 화제를 모았고, 지금은 트로트 대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 공개될 김수찬의 비타민 같은 긍정 토크는 26일 오후 10시에 만날 수 있다.

trdk0114@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