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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렸던 트럼프 부부, '노마스크'로 할로윈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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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AFP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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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도 25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할로윈 행사를 열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슈퍼히어로, 유니콘, 해골 복장을 한 어린이 수백 명을 백악관으로 초대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축제 풍경은 다소 변했다.

백악관을 찾은 3세 이상 어린이들과 백악관 인사들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지켰으며 사탕을 나눠준 직원들도 장갑을 착용하는 등 노터치 방식을 활용했다.

최근 코로나19를 앓은 트럼프 부부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어린이들을 잠시 만나 격려했다.

그러나 트럼프 부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어린이들의 행렬을 지켜봐 일각에서는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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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있다. 지난 23일 플로리다주 유세에서도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있다”며 “미국이 전환점을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24일 7만 9852명, 23일 8만 4244명으로 이틀간 평균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도 2개월 만에 최대 규모가 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특히 역대 최대 신규 환자 발생 주에는 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의 향배를 결정할 오하이오,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5곳도 포함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미국의 공중보건위생을 책임지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곧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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