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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미우새' 김준호, "난 이제 결혼식 사회도 못 봐" 이혼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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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김준호가 돌싱 사실을 간접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후배 개그맨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돌싱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후배 개그맨 조윤호, 권재관, 홍인규가 김준호의 집을 방문했다. 세 사람은 식탁 위 남겨진 음식을 보며 "아침 먹은 거냐. 같이 먹어야지. 그리고 술은 또 왜 이렇게 많아"라며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이에 김준호는 "코미디 페스티벌용으로 만든 소준데 코로나 때문에 행사가 취소됐다. 사장님이 다 먹으라고 해서 가져다 놓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재관은 "요즘 시간이 많아서 자전거를 100km 탄다. 올해 들어서 행사한 적 없다. 있어도 다 취소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난 이제 사회도 못 봐"라며 씁쓸해했다. 이에 홍인규가 "형 이혼한 거 모르는 사람들 많다"라고 말했지만 김준호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라고 대답했다.

영상을 보던 이상화는 "아. 갔다 오셨구나. 전 몰랐다"며 노라워했다.

홍인규는 김준호에게 "그나저나 요즘 형은 괜찮냐?"며 개그맨으로 사는 삶에 대해 질문했고 김준호는 "이제 개그맨이라는 직업도 사라질 거야"라며 냉정하게 이야기했다.

홍인규는 "난 회전 초밥 접시 색깔 안 보고 먹는 거가 예전 꿈이었다. 조윤호는 " 택시 탔을 때 메타기 안 보는 거"라고 말했다. 그때 박영진이 뒤늦게 합류했다. 박영진은 "스케줄하고 이제 온 거다. 연예인이면 스케줄을 해야지. 왜 다 집에 모여있냐. 라디오 스케줄 2개 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네 사람은 "두 개나 해. 와~"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영진은 "그나저나 왜 부른 거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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