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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주지훈X김희애 배우상…'킹덤2'·'부부의 세계' 다관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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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주지훈 김희애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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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주지훈, 김희애가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배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킹덤2'과 '부부의 세계'는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올랐다.

25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이하 '아시아콘텐츠어워즈')가 진행됐다.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심사는 치열한 경합 속에 치러졌다. 특히 한국 작품이 8개 부문에 공동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남녀 배우상은 드라마 '킹덤2'의 주지훈과 '부부의 세계' 김희애에게 돌아갔다. 주지훈은 "'킹덤'을 만들어주신 넷플릭스와 김은희 작가님, 김성훈 감독님, 박인제 감독님 등 수많은 제작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공을 돌렸다.

김희애는 "드라마가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 너무 훌륭한 배우들과 연기해서 영광이다. 또 다른 작품에서 같이 하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킹덤2'은 배우상을 비롯해 작가상(김은희 작가), 기술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작가상을 수상한 김은희 작가는 "좀비 배우분들, 힘든 현장에서 고생한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그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대본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부부의 세계'는 배우상,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모완일 감독)를 차지하며 2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모완일 감독은 "많은 분들의 떨림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항상 떨림이 있는 드라마로 다가가겠다"고 인사했다.

이 밖에도 여자신인상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 특별상은 '하이에나'의 김혜수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는 '동백꽃 필 무렵'이 차지했다.

이하 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수상자(작).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중국 '은비적각락' 다이잉 · 한국 '부부의 세계' 모완일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 싱가포르 '라스트 마담' · 한국 '동백꽃 필 무렵'

▲여자 배우상 한국 '부부의 세계' 김희애 · 일본 '나기의 휴식' 쿠로키 하루

▲남자 배우상 대만 '희생자 게임' 장샤오취안 · 한국 '킹덤2' 주지훈

▲작가상 한국 '킹덤2' 김은희

▲여자 신인상 태국 '원 이어' 플렌피차야 코말라라준 · 한국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남자 신인상 중국 '은비적각략' 롱쯔샨 · 태국 '인 패밀리 위 트러스트' 파리스 인타라코말리야숫

▲기술상 한국 '킹덤2' 비주얼 이펙트 매드맨 포스트

▲인기상 중국 '삼생삼세 침상서' 디리러바 · 인도 '포 모오 샷스 플리즈! 2' 키르티 쿨하리, 사야니 굽타, 만비 가그루, 구르바니 저지 · 인도네시아 '듀이' 라린 드위 아리얀티

▲공로상 필리핀 ABS-CBN · 일본 '심야식당' 아뮤즈

▲특별상 한국 '하이에나' 김혜수 · 일본 아라키 유코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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