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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송명근 활약’OK금융그룹, 대한항공 꺾고 2연승 [인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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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K금융그룹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6, 25-19, 18-25, 21-25, 25-23)로 이겼다. ⓒ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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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OK금융그룹이 연승에 성공했다.

OK금융그룹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6, 25-19, 18-25, 21-25, 25-23)로 이겼다. 지난 22일 홈개막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은 OK금융그룹은 2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지난 17일 우리카드를 3-2, 21일 삼성화재를 3-1로 잡은 대한항공은 3연승에 실패했다.

5세트까지 접전이었다. 1세트 초반에는 대한항공이 자신하는 높이로 OK의 공격을 막고, 비예나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1세트 중반 이후 OK금융그룹의 펠리페와 송명근의 공격이 대한항공 블로킹 벽을 허물기 시작했다. 대한항공 리시브도 불안했고 범실도 늘었다.

오히려 OK금융그룹의 블로킹 벽이 더 단단했다. 그리고 범실도 없었다. 공격은 안풀리고, 펠리페에게 계속 뚫리자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탈리 감독은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하지만 펠리페는 강약 조절을 하며 대한항공 벽을 피해갔다. 강하게 때리고, 블로킹 벽이 집중되면 힘을 빼고 다른 공간을 노렸다.

OK금융그룹이 1세트를 25-16으로 가져갔다. 블로킹도 7-2로 앞섰고, 범실은 1개였다. 대한항공은 범실만 5개였다. 펠리페는 1세트에서 7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54.55%. 송명근도 7점(공격 성공률 55.56%)으로 펠리페와 함께 대한항공 수비를 흔들었다.

펠리페의 기세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대한항공 벽으로 펠리페의 강한 공격을 막지 못했다. 진상헌을 중심으로 송명근과 펠리페의 블로킹 벽이 대한항공 벽보다 더 단단했다. OK금융그룹의 범실이 늘었지만, 강한 공격과 블로킹으로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쳤다. 대한항공은 세트 후반 서브 범실과, 공격 실패로 따라붙지 못했다.

2세트에서는 펠리페가 77.78% 공격 성공률로 8득점, 송명근이 57.14% 공격 성공률로 5득점을 기록했다.

3세트는 대한항공의 분위기가 좋았다. OK금융그룹의 범실이 크게 늘었다. 득점 후 서브 범실이 잇따라 나오면서 연속 득점을 가져가기 못했다. 펠리페, 송명근의 공격 성공률도 떨어졌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5득점(공격 성공률 60%), 한상길이 4득점(공격 성공률 100%)으로 반격을 이끌었고 임동혁과 곽승석이 각각 3득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 2세트를 가져간 OK금융그룹은 3세트에서만 9개 범실로 경기가 꼬였다. 서브는 정확하지 못했고, 견고해 보였던 블로킹 벽도 무너지기 시작했다. 리시브 효율도 크게 떨어졌다.

대한항공은 불안했던 리시브가 안정감을 찾고 방황하던 블로킹 벽이 제 자리를 찾기 시작하면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역전과 동점, 재역전이 반복되는 접전 끝에 대한항공 임동혁의 공격이 빗나가면서 OK금융그룹이 웃었다.

/ knightjisu@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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