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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오! 삼광빌라!' 정보석, 이장우 옷장에 숨어있다 발각 "아버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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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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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 삼광빌라!' 정보석이 이장우에게 발각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우정후(정보석 분) 우재희(이장우 분) 부자가 삼광빌라에서 마주쳤다.

우재희는 함께 귀가하는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황나로(전성우 분)를 보고 질투했다. 세 사람은 김확세(인교진 분)가 일하는 족발집에서 족발을 먹게 됐다. 이빛채운을 챙기는 황나로에게 우재희는 매서운 눈빛을 보냈다. 우재희와 황나로는 소주를 마시며 신경전을 벌였다. 술 취한 황나로는 우재희에게 이빛채운을 좋아하냐고 물어봤다. 우재희는 황나로가 교활한 펭귄같이 생겼다며 "우리 마빡 좋아하지?"라고 따지고는 술기운에 정신을 잃었다. 결국 우재희는 김확세의 등에 업혀서, 황나로는 이라훈(려운 분)의 부축을 받아 집에 왔다.

술에서 깬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정민재(진경 분)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이빛채운은 정민재가 잘 이겨낼 거라며 우재희를 위로해줬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왜 황나로를 부축했냐고 물었다. 이빛채운은 무슨 상관이냐고 되물었다. 방으로 돌아가던 중 실수로 불을 꺼 어두운 공간에 남게 된 두 사람 사이에는 간지러운 침묵이 감돌았다.

아침에 깬 황나로는 스스로 "해이해졌다"며 정신 차리자고 되뇌었다. 그때 이해든(보나 분)과 이라훈의 대화를 듣게 됐다. 우재희는 이라훈에게 이해든의 오디션 탈락 사실을 안다고 말했다. 이해든이 계약 사기를 당할까 봐 걱정하고 있었던 이라훈은 우재희에게 털어놨다. 이해든은 사기꾼에게 돈을 송금하기 직전이었다. 그때 황나로가 나타나 "내가 진짜 주만대다"고 주장했다. 또 우재희는 형사인 척 시간을 벌었다. 이후 진짜 형사가 나타나 사기꾼을 잡아갔다. 이해든은 안도감이나 고마움보다 부끄럽고 창피한 마음이 먼저 들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혼자 남은 이해든은 이순정(전인화 분)의 문자를 받고 애써 밝은 목소리로 전화했다. 하지만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엄마 미안하다"며 울먹였다. 이라훈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전해듣고 오디션에서도 탈락했다는 사실을 회사에서 확인한 이순정은 집 앞에서 이해든이 귀가하길 기다렸다. 이빛채운을 먼저 마주친 이해든은 이빛채운으로부터 호통을 들었다. 이해든은 "수상했다. 그래도 믿고 싶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또 어린 시절 여러번 파양 당한 트라우마로 항상 버려질까 봐 걱정하며 살아야했다고 털어놨다. 이빛채운은 이해든의 속마음을 듣곤 미안했지만 사과하지 못하고 혼자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정원(황신혜 분)은 LX 패션쇼에 정민재와 이순정을 초대했다. 초대를 받은 이순정은 망설였지만 이빛채운 역시 같은 행사 초대장을 보내 참석하게 됐다. 그런데 모델 중 한 명이 복통으로 불참하게 돼 이빛채운이 갑자기 런웨이에 서게 됐다. 이빛채운의 런웨이를 눈여겨 본 김정원은 직접 무대 뒤로 찾아가 옷을 골라주고 화장을 해줬다. 길을 잘못 들어 이 모습을 보게 된 이순정은 도망치듯 행사장을 빠져나왔다.

우정후는 가족들이 없을 때 청소를 했다. 그러던 중 우재희의 방에 들어갔다. 그때 집에 계약서를 두고 간 우재희가 돌아왔고, 우정후는 옷장에 숨었다. 우재희는 옷을 입으려고 옷장을 열다가 손가락을 봤고, 방을 나가는 척 기다리고 있다가 문을 열었다. 옷장에 웅크려 앉아있는 우정후를 보곤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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