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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롤드컵] ‘우승 후보’ TES, 2세트 반격 성공… 세트 스코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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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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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담원과 함께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이유를 TES가 보여줬다. TES가 중반 이후 역전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TES는 25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토너먼트 스테이지 4강 쑤닝과 2세트에서 승리하고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팽팽한 흐름에서 주도권을 잡은 팀은 쑤닝이었다. ‘전령의 눈’을 활용해 골드를 뜯으려 했던 TES는 ‘소드아트’ 후숴제의 바드 존재 때문에 이득을 취하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쑤닝은 드래곤 버프를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린 뒤, ‘카사’ 홍하오쉬안의 리신을 잡아내고 포인트를 쌓았다.

불리한 상황에서 TES는 챔피언의 특성을 잘 살려 추격했다. 그간 움직임이 둔했던 ‘카사’ 홍하오쉬안의 리신은 ‘끊어먹기’에 크게 일조하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결국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코앞에 두고 연이어 미끄러진 쑤닝은 TES의 갱플랭크-오리아나 화력에 밀리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골드 격차를 5000 이상 벌린 TES는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고 넥서스를 향해 진군했다. ‘소프엠’ 레꽝주이의 킨드레드는 수성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봇 라인 억제기까지 파괴한 TES는 승리까지 한걸음을 남겨뒀다.

32분 경 ‘나이트’ 줘딩의 오리아나가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 TES는 결국 33분 경 미드 라인 한타에서 대승하고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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