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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연결] 이재용, 두 자녀와 도착…文, 구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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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빈소가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취재기자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김혜민 기자, 지금 상황상 모든 사람 조문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가족하고 연락이 된 사람만 찾아갈 수가 있는 거죠?

<기자>

네, 빈소가 차려진 이곳 장례식장은 취재진들과 조문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재 외부인의 출입은 엄격히 통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은 아들, 딸과 함께 오후 5시에 빈소로 들어갔습니다.

조금 전인 7시 반쯤에는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도 조문을 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 실장을 통해서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내일(26일)부터는 정재계와 주요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장이 병실에 있은 지 오래되긴 했지만, 안정적으로 자가 호흡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던 터라 삼성 그룹 내부는 다소 당혹스럽다는 분위기입니다.

삼성은 내부 시스템에 온라인 추모관을 만들어서 임직원들의 추모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용 부회장은 내일 또 원래 재판에 나가기로 돼 있었는데, 상중이기 때문에 미뤄지겠어요.

<기자>

네, 내일은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의 공판 준비 기일입니다.

피고인인 이 부회장이 사실 출석을 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재판부가 출석을 통지했고요, 이 부회장은 법정에 나올 것으로 예정이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회장이 상주로 장례식장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재판에는 불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기환송심은 지난 1월 박영수 특별검사가 재판부 기피신청을 하면서 중단이 됐습니다.

예단을 갖고 피고인들에게 편향적으로 재판을 한다는 이유였는데, 대법원은 공정성을 의심할 만한 객관적인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특검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각계 반응도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재계에서는 혁신의 리더십으로 한국 산업을 고도화시켰다면서 고인의 업적을 추모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성장을 견인한 기업가로서의 공로는 인정하되 황제 경영, 정경유착 또 경영권 승계 논란 등 청산해야 할 과제가 남았다면서 명암을 동시에 조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삼성을 세계 1위로 키워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라고 추모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삼성이 이 회장이 남긴 그림자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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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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