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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킹덤2', 아시아콘텐츠어워즈 3관왕…김희애·주지훈, 배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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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모완일 PD, 중국 다이잉과 함께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꼽혀

'동백꽃 필 무렵', 싱가포르 '라스트 마담'과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상 받아

'킹덤 2', 작가상·배우상·기술상 등 3관왕…'부부의 세계'도 2관왕에 올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신인상…SBS '하이에나' 김혜수, 특별상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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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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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2'와 '부부의 세계'가 각각 3관왕, 2관왕에 오르는 등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도 K-드라마의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25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2'가 3관왕에, JTBC '부부의 세계'가 2관왕에 올랐다.

부산국제영화제 부대 행사 중 하나로 아세안 국가 드라마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하던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는 올해 17개국 총 7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12개국 총 28편의 작품이 7개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킹덤 2'는 작가상, 남자배우상, 기술상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은의 작가는 "'킹덤'을 처음 생각했을 때 절대 드라마로 구현이 불가능할 거라고 봤는데, 그 꿈을 이루게 해준 넷플릭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배우상을 받은 '킹덤 2'의 주지훈은 "'킹덤'을 만들어주신 넷플릭스, 제작진과 배우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킹덤 3'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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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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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우상은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열연을 펼친 김희애에게 돌아갔다. 김희애는 "같이 출연한 박해준, 한소희 등 너무나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모완일 감독과 주현 작가님이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주셨다. 또 다른 작품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받으며 '부부의 세계'를 2관왕에 오르게 했다.

모 감독은 "작년 10월, 정확히 이때쯤 촬영을 시작했다"며 "그때 이 작품을 잘 완성할 수 있을까 긴장했는데, 많은 분의 떨림이 결실을 맺어서 시청자 여러분께 감동으로 전달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는 지난해 열풍을 일으킨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게 돌아갔다. 연출을 맡은 차영훈 PD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좋은 작품을 집필해 준 임상춘 작가님, 공효진과 강하늘을 비롯한 배우분들, 우리 드라마와 함께 웃고 울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활약한 전미도는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뜻깊은 상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 채송화 역할을 많이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BS 드라마 '하이에나'로 호연을 펼친 김혜수는 특별상을 받았다.

다음은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수상자(작).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중국 '은비적각락' 다이잉, '부부의 세계' 모완일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싱가포르 '라스트 마담', '동백꽃 필 무렵'
△여자 배우상='부부의 세계' 김희애, 일본 '나기의 휴식' 쿠로키 하루
△남자 배우상=대만 '희생자 게임' 장샤오취안, '킹덤 2' 주지훈
△작가상='킹덤 2' 김은희
△여자 신인상=태국 '원 이어' 플렌피차야 코말라라준,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남자 신인상=중국 '은비적각락' 롱쯔샨, 태국 '인 패밀리 위 트러스트' 파리스 인타라코말리야숫
△기술상='킹덤 2'(비주얼 이펙트) 매드맨포스트
△인기상=중국 '삼생삼세 침상서' 디리러바, 인도 '포 모어 샷스 플리즈! 2' 키르티 쿨하리·사야니 굽타·만비 가그루·구르바니 저지, 인도네시아 '듀이' 리린 드위 아리얀티
△공로상=필리핀 ABS-CBN, 일본 '심야식당' 아뮤즈
△특별상='하이에나' 김혜수, 일본 아라키 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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