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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건희 별세] 원불교와 깊은 인연…교단에 많은 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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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명 '중덕'·법호 '중산'…원불교 미국 총부·익산 중도훈련원 기증

원불교, 오늘 '장의위원회'서 천도재 일정 등 논의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25일 별세한 이건희(78) 삼성그룹 회장은 1973년 장모인 고(故) 김혜성 여사를 인연으로 원불교에 입교했다. 고인의 원불교 법명은 중덕(重德), 법호는 중산(重山)이다.

고인은 아내 홍라희 여사와 함께 교단에 많은 것을 희사(喜捨)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장 부부는 전북 익산에 있는 원불교 교무들의 교육 훈련기관인 중도훈련원을 기증했다. 훈련원 이름은 고인의 법호인 중산에서 중을, 아내인 홍라희 여사의 법호 도타원(道陀圓)에서 도를 따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