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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이윌비백' 터미네이터…슈워제네거, 심장수술 받고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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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아널드 슈워제네거. 2020.10.25.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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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인 아널드 슈워제네거(73) 전 미국 캘리포이나 주지사가 또 심장 수술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최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클리닉 병원에서 대동맥 판막을 교체했다. 슈워제네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계정에 관련 소식을 공유했다.

1960~1970년대 보디빌딩 대회를 휩쓴 '전설적 보디빌더'인 슈워제네거는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지만 선천적 심장 결함을 갖고 있다. 1997년 심장 폐동맥판 교체 수술을 받았고, 2018년 다시 교체했다.

CNN은 "슈워네제거는 로봇 암살자(터미네이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인간일 뿐"이라고 적었다.

슈워제네거는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린 사진과 함께 기분이 좋아졌다는 글을 남겼다. 인스타그램에 "환상적인 기분을 느낀다. 클리블랜드의 거리를 걸어다니며 놀라운 조각상을 즐기고 있다. 우리 팀의 모든 의사들과 간호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썼다.

슈워제너거는 1970년 '뉴욕의 헤라클레스'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1980년 보디빌더를 은퇴하고 1981년 '코난 : 바바리안'을 시작으로 영화배우로서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후 '터미네이터'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아이 윌 비 백(I'll be back)' 등의 명대사도 남겼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8년 동안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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