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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SKT, 장애인 근로자 위한 '스마트지킴이' 보급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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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전한 출퇴근을 돕기 위한 '스마트지킴이'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SKT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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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전한 출퇴근을 돕기 위한 '스마트지킴이'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지킴이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와 GPS를 이용하는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트래커다. 스마트 지킴이 착용자가 보호자 사전 설정 권역을 벗어나면 애플리케이션(앱) 알림을 통해 이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전국 지자체 등에 보급되어 치매노인,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종자 수색에 따르는 개인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출퇴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지킴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단은 이달 성남시에 100여대를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지사를 통해 스마트지킴이 필요 사업장 또는 근로자들의 신청을 받아 순차 보급할 계획이다.

신용식 SK텔레콤 Massive IoT사업본부장은 "SKT는 스마트지킴이 사업을 통해 지자체, 정부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에 앞장서 왔다"며 "스마트지킴이가 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전한 사회생활을 돕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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