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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거짓말의 거짓말' 이유리x연정훈x고나희 1년 후 재회..해피 엔딩(?)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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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이유리x연정훈x고나희가 1년 후 재회했지만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 A 토일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에서는 1년 후 재회한 지은수(이유리)x강지민(연정훈)x강우주(고나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웅(권혁현)이 지은수(이유리)를 찾아갔고 지은수는 김웅의 핸드폰 벨소리를 듣고 10년 전 사건 당일 밤 들려왔던 소리와 같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김웅은 "쥐 죽은 듯 살라고 살려줬더니..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전기범도 죽이고 너도 죽였어어야 했어"라며 지은수의 목을 졸랐다.

10년 전, 김웅은 지은수를 폭행하는 전기범(송재희)를 칼로 여러번 찌른 후 지은수에게 누명을 쓰게 만들었던 것. 지은수는 폭행을 당하고 죽음 위기에 놓였고 그때 강지민(연정훈)이 나타나 지은수를 구했다. 지은수는 "저 사람이 기범씨를 죽인 진범이다"라고 말한 뒤 쓰러졌다.

병원으로 실려간 지은수는 강지민에게 "그 사람 잡혔냐? 상상도 못했었다. 그 사람일 줄"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지민은 지은수에게 "윤상규(이원종)이 남긴 자료에서 아버님 사고 현장. 뺑소니가 아니었다. 김웅. 그 놈이 또 한 짓이다"라고 밝혔고 지은수는 오열했다.

이후 지은수는 폐를 떼어주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강지민 몰래 장기 기증에 서약을 했다. 강지민은 뒤늦게 이 사실을 강지민이 알게 됐고 지은수를 멀리서 안쓰럽게 바라봤다. 강지민은 딸 강우주 병실을 찾아갔고 지은수가 보고 싶다는 강우주에게 "아빠가 할 이야기가 있다"라며 어렵게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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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우주는 "나 입양아 인 거? 엄마가 떠날 때 알게 됐다. 내가 이야기하면 아빠 슬프니까 말 안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지민이 "이렇게 어린데 철들게 만들어서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렇게 예쁜 우주를 낳아주신 엄마도 항상 우주 곁에 계셨다. 선생님이다. 선생님이 우리 우주 충격받을까 봐 신신당부했는데 혹시나 나중에 우리 우주한테 말 못한 게 후회하게 될까 봐"라며 지은수가 강우주의 母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강우주는 지은수를 만났던 과거를 떠올리며 병실에서 홀로 눈물을 흘렸다.

강우주의 수술 날짜가 찾아왔고 지은수는 슬퍼하는 강지민에게 "내가 지민 씨 옆에.. 또 우주 옆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 같아. 그러니까 행여라도 나 때문에 슬퍼하지 마라. 내가 얼마나 당신 덕분에 행복했는지. 그것만 알아 달라"며 강지민의 눈물을 닦아줬다.

이에 강지민은 "사랑한다"고 화답했다.수술실 앞에서 지은수는 강우주에게 "선생님이 수술 내내 옆에 있을 거야"라며 안심시켰고 강우주는 "응.. 엄마. 고마워"라고 대답했다.

이후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강지민, 강우주, 지은수는 지동리(남명렬)과 윤상규(이원종)의 납골당을 찾았다. 하지만 강지민과 강우주는 검은 옷을 입었고 지은수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앞서 고나희와 함께 수술하던 중 지은수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나와 하얀 드레스를 입은 지은수가 죽은 게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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