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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인가?" 英현지 팬들은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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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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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영국 최대 규모의 방송국인 '스카이스포츠'가 조세 무리뉴 감독의 말을 인용해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인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팬들의 투표를 받았다. 영국 현지 팬들의 반응은 대다수가 "당연하지"였다.

손흥민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총 8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경이로운 득점 행진을 보이고 있다.

득점력만 좋은 것이 아니다.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키패스를 통해 찬스를 만드는 것도 EPL 톱이다.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 출전해 83.5%의 패스 성공률, 경기당 3.2개의 키패스, 2.4개의 슈팅, 1.4개의 크로스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총 16개의 키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며 EPL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치자,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인지 논쟁이 나오고 있다. 시작은 무리뉴 감독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이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 이미 월드클래스다. 매 시즌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다음 레벨로 가기 위해서 필요한 건 없고, 그는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보여주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최대 규모의 방송국인 '스카이스포츠'가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인가?"라는 물음을 던졌고, 무리뉴 감독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영국 현지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미 23만 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도 폭주했다. 대다수의 반응은 "당연하다"였다. 몰론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일부 팬들의 생각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로 인정했고, 오히려 '당연한 것을 왜 묻냐'는 반응이었다. 특히 '스카이스포츠'의 애덤 스미스 기자는 "그렇다. 다음"이라는 댓글을 달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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