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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스타트업' 배수지 좋냐는 질문에 남주혁은 "응"..김선호는 "아니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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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배수지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남주혁과 배수지가 서로 다른 대답을 했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남도산(남주혁)과 한지평(김선호)이 서달미(배수지)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달미(배수지)는 파티장에서 자신 앞에 나타난 남도산(남주혁)을 갑자기 끌어안으며 "지금 우리 엄마랑 언니가 오고 있어. 우리가 에로스적인 사랑을 하고 있다고 했다"며 남도산에게 팔짱을 꼈다. 남도산은 살짝 당황했지만 이내 서달미의 말대로 남자친구 행세를 했다.

원인재는 남도산에게 "창업을 준비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남도산은 "창업이 아니라 동업이다. 달미에게 C.E.O로 와달라 부탁했는데 허락을 안 해줬다"며 천연덕스럽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원인재가 "라운드"에 묻자 머뭇거렸다.

이에 원인재가 "투자 안 받아봤나 보다"라며 의심했고 그때 한지평이 나타나 "내가 눈 여겨본 회사 대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지평은 웃으며 남도산을 자연스럽게 대했고 따로 불러내 "왜 온 거냐. 난 샌드박스 들어오게 못한다고 했잖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도산은 "도와주러 왔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한지평은 "유니셰프냐. 도와주러 왔다고?"라며 "도와준 건 맞다. 지금 나랑 있잖냐. 그리고 아무 이야기나 해. 애국가라도 말해."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척했다.

이 모습을 멀리서 본 원인재는 서달미에게 "남자친구가 이쪽이면 진작 말하지 그랬냐"고 이야기했다. 이후 서달미와 남도산, 원인재, 모 차아현(송선미), 한지펴은 파티장을 나왔고남도산은 버스를 타려고 버스 정류장으로 가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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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놀란 한지평이 자신이 아끼는 차를 남도산에게 빌려주며 "최대한 매너있게 굴어라. 그리고 결혼할 여자가 있다고 이야기해라"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차아현은 서달미에게 "엄마가 미안해. 얼마나 잘 자라줘서 고마운지 몰라"라며 서달미를 안았고 서달미는 "나 정말 잘 자랐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라. 나중에 언니보다 더 잘 나가게 될 거다"라며 만원 내기를 했다.

이에 원인재가 "만 원"이라며 비아냥거렸고 서달미는 "할머니가 만 원 이상이면 도박이라고 그랬다. 두고 봐라. 내가 정말 성공할 테니까"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차아현은 "그 말 지키면 너희 아빠처럼 되는 거다. 응원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때 남도산이 한지평의 차를 가지고 서달미 앞에 나타났고 서달미는 곧장 차에 올라타 눈물을 흘렸다. 한지평은 택시를 타고 두 사람을 따라나섰다.

남도산은 서달미의 집 근처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고 남도산은 자신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준 서달미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그때 한지평이 남도산에게 "빨리 헤어져"라는 문자를 받았고 남도산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지만 이내 서달미에게 "오르골 열어봤냐. 소리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서달미는 "아주 아주 말도 안 되게 근사했어"라고 대답했다. 서달미가 앞서 남도산에게 보낸 편지에 "넌 내 오르골 같아"라고 말했던 상황.

이에 남도산은 "이제 알겠다. 지도 없는 항해. 난 이제 그 길을 너와 함께 갈 거야"라며 서달미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네며 "나 여자친구 없다. 한번도 없었다. 모솔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달미 역시 "나도야"라며 미소지었다.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한지평은 "아. 돌겠다"라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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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지평은 남도산에게 "쇼는 끝났다. 이제 서달미 씨랑 만나지 마라"고 이야기했다. 그때 서달미에게 문자가 왔고 한지평은 "앞으로 문자오면 나한테 보고해"라며 자신의 말을 받아 적으라고 했다. 서달미는 그날 밤 남도산과 문자를 받으며 행복해했고 할머니 최원덕(할머니)에게 남도산을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날 한지평은 최원덕에게 파티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전했고 최원덕은 "우리 달미 체면 세워주느라 고생했다. 내 일은 이제 내가 알아서 하겠다. 좋은 꿈도 꿨겠다. 이제는 말해줘야지. 가짜 편지였고 남도산도 내가 섭외했다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지평은 "달미가 많이 실망할 텐데"라며 걱정했다. 서달미는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지 않는 회사를 그만뒀고 선물로 금전수를 받았다. 이에 남도산에게 연락해 금전수를 가지고 회사로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남도산은 곧장 이 사실을 한지평에게 말했고 한지평은 일하다 말고 급하게 나와 자신의 집을 삼산텍 사무실로 꾸몄다.

서달미는 남도산에게 "내가 언니보다 엄청 꿀릴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 거 같더라. 너도 멋있고 내 위상만 좀 나아지면 될 거 같다. 그래서 나 네 행보를 따라해보려고 해. 나 오늘 회사 그만뒀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지평은 물을 마시다 뿜었다.

서달미가 나간 후 한지평은 남도산에게 "이제 이 일도 오늘이 끝이다 달미 할머니께서 다 말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남도산이 "그냥 달미 씨 모르게 그냥 가면 되는 거 아니냐. 대표님이 밝히지 않고 제가 샌드박스에만 들어가면 되는 거 아니냐"고 대답했다.

이에 한지평은 삼산텍에 대해 또다시 혹평했다. 그순간 코다에서 1위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한지평은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이후 남도산은 자신의 사업 파트너로 한지평을 꼽았고 친구들은 "이제 한지평은 급도 아니다"며 무시했다.

그러자 남도산은 한지평과 목적이 같다. 달미 씨가 실망하는 거 싫어한다. 나처럼 이라고 말했고 김용산은 "너 혹시 그 여자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남도산은 "응"이라고 대답했다.

그 시각 한지평도 최원덕에게 "요즘 통 잠을 못잔다고? 혹시 너 그동안 달미를 좋아했던 거냐"며 물었고 한지평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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