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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中 코로나19 신규 28명 '급증'·9일째 '본토 제로'...265명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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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광둥 각 9명·산시 톈진 각 3명·베이징 푸젠 각 2명...무증상도 27명

뉴시스

[칭다오=AP/뉴시스]12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동부의 칭다오 주택가 인근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칭다오 병원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인구 1천만 명에 달하는 전 주민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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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본토에서는 9일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기지 않았지만 국외 유입 환자와 무증상자가 대거 발병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28명 새로 확인되면서 누계 환자가 8만5775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8명에서 대폭 늘어났으며 모두 국외에서 들어왔다. 역유입 환자는 상하이와 광둥성에서 각 5명, 톈진과 산시(陝西)성 각 3명, 베이징과 푸젠성이 2명씩이다.

누적 외부 유입 환자는 3213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중증 2명을 포함해 254명이 됐다. 이들 중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일 11명에서 2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모두 역유입이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404명이 의학 관찰 중인데 1명을 제외한 403명이 국외에서 들어왔다.

새로 숨진 환자는 없어 총 사망자는 4634명 그대로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876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84만9503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는 8069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역유입 254명을 비롯해 265명이다. 이중 3명이 중증이다.

또한 홍콩에선 지금까지 52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5029명이 퇴원하고 105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6명이 걸렸지만 전원 완치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 경우 54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497명이 퇴원했고 지금까지 7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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