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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꼴찌가 선두 잡았다…하나원큐, 우리은행전 2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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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소니아, 빛바랜 개인 최다 35득점

뉴스1

부천 하나원큐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아산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8-65로 승리, 지긋지긋한 우리은행전 26연패에서 탈출했다. (WKBL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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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꼴찌가 선두를 잡았다. 부천 하나원큐가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감격스러운 승리를 거뒀다.

하나원큐는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8-65로 승리했다.

이로써 하나원큐는 2승3패, 우리은행은 3승2패를 각각 기록했다. 순위는 변함 없이 하나원큐가 6위, 우리은행이 1위다.

꼴찌의 파란. 특히 하나원큐는 우리은행전 무려 26연패에서 벗어나는 기쁨을 맛봤다. 하나원큐의 마지막 우리은행전 승리는 2015년 2월26일 열린 경기(65-59)였다.

강이슬(18득점 7리바운드), 고아라(10득점 10리바운드), 양인영(14득점), 신지현(14득점 7어시스트)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우리은행전 연패 탈출을 위해 힘을 모았다.

우리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인 35득점(종전 26득점)을 퍼부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1쿼터를 19-15로 앞선 하나원큐는 2쿼터에서 30-35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3쿼터에서 신지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55-51로 재역전하더니 4쿼터에서 우리은행의 추격을 따돌리며 3점 차 승리를 손에 넣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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