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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이곳 승자가 대통령"…예측 불허 '플로리다'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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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대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론조사상으로는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경합주에서는 오차범위 이내 접전인 곳이 많아서 아직 승부를 전망하기는 어렵습니다.

그중에서도 이곳보다 중요한 곳은 없다는 곳을 꼽자면 남부의 플로리다주입니다,

현지를 연결해 소식 들어볼 예정인데요.

먼저 박성호 특파원의 현장 취재를 만나보시죠.

◀ 리포트 ▶

"플로리다는 선거인단 29명, 캘리포니아, 텍사스 다음 세번째 규모인데 경합주 중 제일 큽니다. 그래서 여길 챙기지 않으면 이기기 어렵습니다."

1996년 이후 대통령 당선자는 모두 이곳의 승자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이 있는 팜비치에선 코로나19가 무슨 대선 쟁점이냐는 트럼프의 주장이 통했습니다.

[스콧/트럼프 지지자]
"미국에서 1년에 280만 명이 죽습니다. 올해는 몇 명 죽었을까요? 똑같습니다. 어떻게 (코로나) 사망자라고 분류하죠? 자기들 마음입니다."

그러니 코로나 확산 책임을 대통령한테 묻는 건 잘못이란 논리도 먹혀들었습니다.

[로버트/트럼프 투표자]
"코로나가 중국에서 시작했으면 정치나 비밀결사, 그것을 시작한 무언가와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트럼프 탓을 할 수 없습니다. 그의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공화당 지지에서 민주당으로 갈아탔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좀 더 남쪽의 민주당 세가 강한 마이애미로 내려가 봤습니다.

"마이애미는 10명 중 1명이 백인이고 인구의 70%가 라틴계입니다. 그래서 남부 플로리다에서는 라틴계 표심잡기가 핵심입니다."

라틴계 유권자들은 바이든한테서 안정적인 비전을,

[파트리샤/바이든 투표자]
"바이든을 좋아하는 것은 그가 코로나바이러스를 박멸시키려 노력한다는 점이고요. 최저임금을 결국엔 시간당 15달러로 올리겠다고 해서입니다."

그리고 더 인간적이고 예의 바른 리더십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나탈리아/바이든 투표자]
"제가 찍지 않은 사람이 하는 모든 말은 추악합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더 나은, 더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습니다."

플로리다의 라틴계 여론조사에선 바이든 52%, 트럼프 39%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바이든을 좌파라고 공격한 데에 쿠바 출신들이 공감하는 등 4년 전보다 라틴계의 트럼프 지지도 꽤 늘었습니다.

현재 여론조사의 평균으로는 플로리다에서 바이든이 1.5% 포인트 우위, 승부를 알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영상취재:임상기(플로리다)/영상편집: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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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shpar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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