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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야?!] 추미애·윤석열의 예의지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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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김정우 기자 나왔습니다. 첫번째 물음표부터 볼까요.

[기자]
첫번째 물음표는 "秋·尹의 예의지국감?"입니다.

[앵커]
이번 국감은 추미애로 시작해서 윤석열로 끝났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두 사람이 국감에서 화제였는데, 국감 태도를 두고도 논란이 많았죠?

[기자]
네, 여당이 윤 총장 답변 태도를 지적하자 야당에선 "추 장관보다 수십 배 예의바르다"는 반박이 나왔는데, 뭔가 여야만 뒤바뀌고 난타전이 오간 건 비슷합니다. 직접 영상으로 비교해보시죠.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22일)
"총장님, 자세를 똑바로 해주세요. 지금 수감기관입니다"

윤석열 / 검찰총장 (지난 22일)
"아니, 저한테 물어보시는 거면 답을 할 기회를 주시고 의원님께서 그냥 말씀하실 거면 저한테 묻지 마시고요. 국정감사가 질의하는 거 아닙니까"

윤석열 / 검찰총장 (지난 22일)
"아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22일)
"어이가 없습니까? 제가 이렇게 질문하는 게?"

윤석열 / 검찰총장 (지난 22일)
"네.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그럼 제가 어이가 없는데 그런 말씀 못 드립니까?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이게 뭡니까? 저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거는"

[기자]
네. 추미애 장관의 영상도 한 번 보겠습니다.

윤한홍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2일)
"거짓말 횟수가 27번입니다."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지난 12일)
"27번이나…."

윤한홍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2일)
"아니, 들어보세요!"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지난 12일)
"27번이나…."

윤한홍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2일)
"들어보세요!!"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지난 12일)
"27번이나 윽박질렀죠."

윤한홍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2일)
"들어보세요!"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지난 12일)
"소설이 소설로 끝난 게 아니라 이건 정말 '장편 소설'을 쓰려고 했구나 생각합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2일)
"또 소설 얘기를…"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지난 12일)
"그만하시죠? 피고발인에게 무엇을 자꾸 묻습니까? 그만하시죠. 한 번 했으면 됐지 두 번 또 하시려고 합니까?"

윤호중 / 법사위원장 (여당 소속) (지난 12일)
"장관님도 그만하시고요"

[앵커]
정말 두 사람 모두 감사위원들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군요.

[기자]
네, 추미애 장관은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자 의원의 부름에 아예 답을 하지 않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김도읍 / 국민의힘 의원 (지난달 23일)
"법무부 장관님! 법무부 장관님!"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지난달 23일)
"……"

김도읍 / 국민의힘 의원 (지난달 23일)
"법무부 장관님!"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지난달 23일)
"……"

김도읍 / 국민의힘 의원 (지난달 23일)
"이제 대답도 안하십니까?"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지난달 23일)
"듣고 있습니다."

윤 총장은 이번에 책상을 내리쳐서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 검찰총장 (지난 22일)
"아니, 왜 그렇게 화를 내시고 합니까? 아니, 제가 검사 26년 한 사람인데, 그럼 검사가…"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22일)
"왜 책상을 치고 그래요?"

윤석열 / 검찰총장 (지난 22일)
"아니, 제가 언제 책상을 쳤어요. 이렇게 왔지. 저 김용민 의원이 치셨지"
(뭘 김용민이 쳐~)

[앵커]
시청자분들도 한번씩 보신 영상이겠지만, 국감받는 태도로만 보면 정말 두 사람다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첫번째 물음표 정리해보죠.

[기자]
첫번째 물음표 "秋·尹의 예의지국감?"의 느낌표는 "국민의 부하다!"로 하겠습니다. 검찰총장이 법무장관의 부하인지, 아니면 친구인지 뭔지를 두고 논란이 컸죠. 분명한 사실은 두 사람 모두 국민의 부하, 즉 공복인만큼 예의를 잃지 않아야 할 겁니다.

[앵커]
다음 물음표로 가보죠.

[기자]
두번째 물음표는 "김종인, 금태섭에게 서울시장 출마 제안?"으로 하겠습니다.

[앵커]
금태섭 전 의원이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뒤에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는데 김 위원장이 저런 제안을 했다는 건가요?

[기자]
네 우선 금 전 의원 탈당에 김종인 위원장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난 21일)
(인재영입 가능성이 있다고 봐도 될까요?)
"허허 그건 뭐 두고 봐야지… 그분의 의향이 어떤지는 우리가 확인할 길이 없으니까…"

김종인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어제)
"모르지 뭐, 그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무슨 생각을 가지고 탈당을 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까…."

[앵커]
김 위원장이 "만나볼 수는 있다"는 말도 했으니까, 영입 의사는 강한 걸로 볼 수 있겠어요.

[기자]
네, 사실 얼마 전 두 사람의 접촉에 대한 제보가 있어서 취재 중이었는데,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이 "야당에 와서 서울시장에 출마해보라"는 취지의 제안을 했고, 금 전 의원은 "저야 좋죠"라면서 웃어넘겼다는 겁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농담이었고, 금 전 의원은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진지하게 생각해보라"는 식으로 얘길 했다는 겁니다. 다소 와전됐을 가능성은 있지만, 신뢰할만한 인사가 전해준 내용이라 일단 소개해드리는데요. 2주쯤 전에 들은 내용이기 때문에, 적어도 금 전 의원 탈당 이전 시기로 보입니다.

[앵커]
2주 전에 들었는데 부장한테 보고를 안 하고 뉴스야 시간에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기자]
옵티머스 취재를 열심히 하느라…금 전 의원이 이렇게 갑자기 탈당할 줄은 몰랐습니다.

[앵커]
오늘 두 사람 통화를 해봤어요?

[기자]
네, 연락을 해봤는데요, 두 사람 모두 그동안 만나온 사실은 인정했지만, 서울시장 관련 대화 내용은 없었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래서 좀더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싶었는데, 김 위원장은 손님하고 이야기 중이라고 했고, 금 전 의원은 뭘 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앵커]
혹시 두 사람이 만나고 있었던 건 아니겠죠?

[기자]
오늘 당장은 아니더라도 곧 만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금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내년 보궐선거 판도에도 변수가 될 수 있으니 잘 취재해 보기 바랍니다. 두번째 물음표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두번째 물음표 "김종인, 금태섭에게 서울시장 출마 제안?"의 느낌표는 "첫 여론조사 주목!"으로 하겠습니다. 최근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선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데, 서울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는 아직 없습니다. 여야 모두 후보군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런 조사들이 나오면 분위기가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정우 기자였습니다.



김정우 기자(hg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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