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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모처럼 좋은 책"...'역작'이라고 극찬한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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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자 최열의 '옛 그림으로 본 서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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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8월2일 여름휴가를 맞아 찾은 계룡대에서 책을 읽고 있다. (청와대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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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2020.10.24.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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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모처럼 좋은 책을 한 권 읽었다"며 미술사학자 최열 선생의 '옛 그림으로 본 서울'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책을 언급한 뒤 "부제가 '서울을 그린 거의 모든 그림'인데, 저자가 알고 있는 옛 서울 그림은 거의 다 담겼다는 자부심이 배어 있다"며 "실제로 125점의 조선시대 그림이 최고의 해설과 함께 수록되어 있으니, 저자로서도, 출판사로서도 역작이라고 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보통 책값의 두 배로 비싼 것은 좀 '부담'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서울은 한양 또는 한성이라고 부르던 옛 서울과 전혀 모습이 다르다"며 "강·하천·산·계곡이 모두 달라졌고, 사람이 손대지 못하는 부분만 옛 모습이 남았을 뿐다. 눈부신 발전과 개발이 있었지만, 그로 인해 잃어버린 것들도 많다"며 말했다.

또 "우리가 좀 더 일찍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았더라면 라는 탄식을 하게 되지만, 이제는 앞날의 교훈으로 삼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서울의 옛 모습은 그림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다행히 조선 중기부터 발전한 실경 산수 또는 진경 산수화에 단편 단편 옛 모습이 남아있다"며 "저자는 위치가 확인되는 '거의 모든' 그림을 화가와 그림의 내력까지 충실한 해석과 함께 보여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해설과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오늘날의 모습과 비교해보느라면 읽고 보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하지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 조선시대 서울을 그린 진경 산수화와 화가에 대한 사전과 같은 자료로서도 가치가 크다고 느낀다"면서 글을 맺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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