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동 김태연, 애절 ‘엄마 아리랑’...송소희 꺾고 1승(‘불후의 명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불후의 명곡’ 국악신동 김태연이 송소희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국악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용우, 박애리, 남상일, 송소희, 김태연, 서도밴드 등이 출연했다.

이날 송소희가 서도밴드를 꺾고 1승을 거둔 가운데, 김태연이 무대에 올랐다. 김태연은 “저 때문에 고생하시는 엄마를 위한 노래를 하고 싶었다”면서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선곡했다.

김태연은 애절하면서도 단단한 목소리로 ‘엄마 아리랑’을 불렀고, 박애리는 김태연의 무대에 감동해 결국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애리는 “우리 딸이 ‘엄마’라고 불러도 눈물이 나는데 태연이 어머니는 어떤 감정으로 들으셨을까”라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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