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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하루 확진 8만5000명 최대기록…"최악 아직 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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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1일(현지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의료 요원이 검사를 하려 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23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환자가 사상 최대인 8만50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NYT는 23일 하루 동안 미 전역에서 8만5000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보고되며 종전 최대 기록인 지난 7월 16일의 기록을 1만명 가량 뛰어넘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기준을 놓고 보면 이날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최악의 날"이라며 "보건 전문가들은 추운 날씨가 찾아오면서 앞으로 더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7월 신규 환자가 급격히 늘며 코로나19의 재확산을 겪었던 미국은 이후 신규 환자가 하향 안정세를 보였으나, 지난 9월 7일 2만4056명으로 석 달 만에 최저점을 찍은 이후 다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이날 하루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집계기관이나 보도하는 언론사별로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8만∼8만5000명 사이다.

문제는 앞으로 가을·겨울철이 본격화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이란 점이다.

CNN방송은 이번 기록이 전국적 입원 및 사망자 통계 증가를 포함, 암울한 패턴이 나타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공중보건위생을 책임지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곧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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