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관련 대국민 집회에 나서…"관계 수립이 쌍방 이익에 합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금융 허브 자리를 놓고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 도시 간 경쟁을 붙일 방침이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조건 없이 만나겠다"고 공언했다.
24일 교도통신은 도쿄도(東京都)에서 열린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관련 '국민대집회'에 나선 따르면 스가 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일본과 북한의 성과 있는 관계를 수립해 가는 것은 쌍방의 이익에 합치한다"라며 "이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이바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납치 문제는 저의 정권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주최 측 추산 약 800명이 참가했다.
[이투데이/김준형 기자(junio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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