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고려인들이 과거에 이 역사에서 중앙아시아로 많이 떠났다고 들었어. 지금도 하산하고 우수리스크에 고려인들이 많이 살고 있잖아."
지난 23일 오후 러시아 연해주(州)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연해주 나데즈딘스키군 라즈돌노예역(驛) 역사 안에서 우연히 만난 백발의 노인은 고려인 강제이주에 관해 묻는 기자에게 이같이 답했다.
우수리스크에서도 멀지 않은 라즈돌노예역은 그야말로 우리 민족의 서글픈 역사를 간직한 장소다. 광고판이 세워진 라즈돌노예역사 주변. 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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