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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KGC인삼공사 꺾고 2연승…이재영 '최연소 3천득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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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풀세트 접전 승리…1위 도약

연합뉴스

흥국생명 선수단
여자배구 흥국생명 선수들이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배구 '드림팀' 흥국생명이 최연소 통산 3천 득점을 기록한 이재영의 활약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꺾고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20 24-26 25-23)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승점 6을 기록하며 단숨에 단독 1위 자리로 도약했다.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1, 2세트를 가져갔지만, 3세트에서 흔들렸다. 범실 9개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22-20에서 이재영의 서브 범실, 김연경의 공격 범실이 연이어 나오며 동점을 허용했다.

24-23에서도 루시아의 공격이 그대로 아웃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흥국생명은 3세트를 듀스 끝에 24-26으로 내줬다.

그러나 흥국생명의 삼각편대는 무서웠다. 이재영, 김연경이 4세트 초반 점수를 쌓았고, 체력을 비축한 루시아가 4세트 후반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면서 경기를 끝냈다.

루시아는 23-22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재영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25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아울러 역대 8번째이자 역대 최연소(만 24세 1개월), 최단경기(164경기) 3천 득점을 달성했다.

기존 최연소 달성 선수는 양효진(당시 만 24세 11개월·현대건설), 최단 경기 달성 선수는 황연주(현대건설)와 문성민(현대캐피탈·이상 184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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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선수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라이벌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20-25 25-23 25-20 23-25 15-11)로 눌렀다.

현대캐피탈은 2연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승점 1을 얻는 데 만족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20-24에서 다우디 오켈로의 백어텍과 박주형의 연속 퀵오픈 공격으로 3점을 더하며 뒷심을 발휘했지만, 김형진이 서브 범실을 기록하며 아쉽게 듀스로 끌고 가지 못했다.

승부는 5세트에 갈렸다. 7-7에서 박주형이 정성규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았고, 이후 신영석이 바토즈 크라이첵(등록명 바르텍)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두 점 차로 도망갔다.

이후 2점 차를 유지하다 13-11에서 송준호의 시간차 공격으로 세트스코어를 만들었고, 상대 팀 김정윤의 속공을 최민호가 블로킹으로 막아 경기를 끝냈다.

다우디는 25득점을 기록했고, 송준호는 블로킹 2개를 합해 19점으로 활약했다.

삼성화재는 바르텍이 42득점을 기록할 만큼 공격이 한 선수에게 쏠렸다.

한편 이날 경기는 삼성화재 세터 이승원과 현대캐피탈 세터 김형진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두 선수는 지난달 나란히 맞트레이드 된 뒤 이날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했다.

김형진은 세트 52개, 이승원은 세트 49개를 기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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