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유행을 억제·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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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본부장은 "일일 신규 발생 환자 규모는 소수 시설에서 발생이 전체 규모에 영향을 주고 있어 일일 발생 숫자만 보면 편견을 가질 수 있다"며 "의료기관, 요양원 등에서 발생한다는 것 자체가 중간고리에 해당하는 지역 통제가 부족하다는 의미기 때문에 엄중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확보, 이를 통한 방어력으로 전 세계 유행 억제가 가시화되기 전에는 코로나19 방역 기본방향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기본 방향은 ▲고위험군에 전파를 차단해 치명률 낮추기 ▲역학 추적조사, 선제검사, 감시체계로 지역사회 연결고리 발굴·제거 ▲특별입국 강화해 해외유입 최소화 등이다.
권 부본부장은 "이 세가지 기본 방향의 밑바탕에는 거리두기의 생활화가 전제돼있다"면서 "특히 청·장년층분들이 일터와 학교, 가정과 시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이벤트마다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위생, 환경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어르신의 생명을 지키고 우리 모두 안전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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