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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최지만, 호수비 퍼레이드·타석에선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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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최지만이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잇단 호수비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최지만은 1회 유격수의 원바운드 송구를 특유의 '다리 찢기'로 잡아내며 발빠른 강타자 무키 베츠를 아웃시켰고,

4회와 8회에는 높은 송구를 뛰어올라 잡은 뒤 타자 주자를 태그해 아웃시켜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타석에서 최지만은, LA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 구위에 눌려 삼진 2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탬파베이는 경기를 내주고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밀렸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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