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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탬파베이에 완승…최지만은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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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적 2승1패로 다저스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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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P/뉴시스]도루하는 무키 베츠(위). 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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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LA 다저스가 2020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6-2로 이겼다.

1차전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다저스는 2차전을 내줬으나 3차전을 잡고 다시 우위를 점했다.

다저스는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1988년 이후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패권을 차지한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 쾌투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탈삼진은 10개나 기록했다. 블레이크 트레이넨 등 불펜 투수들도 호투했다.

저스틴 터너는 선제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활약했고 4번 타자 맥스 먼시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탬파베이는 믿었던 찰리 모튼이 4⅓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기가 꺾였다. 타자들은 9이닝 동안 3개의 안타를 때리는데 그쳤다.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를 소화 중인 최지만은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삼진 2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최지만은 2회 루킹 삼진,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와 9회에는 각각 2루 땅볼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그래도 수비에서는 안정감을 과시했다. 1회초 윌리 아다메스의 땅볼 송구를 다리를 쭉 찢어 건져냈고, 4회 2사 후에도 악송구를 번쩍 뛰어올라 잡아낸 뒤 타자 주자를 글러브로 터치해 아웃 카운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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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3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LA 다저스와의 2020 MLB 월드시리즈 3차전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탬파베이는 4회 0-5로 끌려가고 있다. 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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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다저스가 터너의 한 방으로 리드를 잡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터너는 모튼의 94.8마일(약 153㎞)짜리 빠른 공을 걷어 올려 솔로포로 연결했다.

다저스는 3회에도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코리 시거의 몸에 맞는 볼과 터너의 2루타로 2,3루를 만들자 먼시가 중전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4회 오스틴 반스의 허를 찌르는 번트와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5-1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5회 1사까지 노히트로 끌려갈 정도로 뷸러 공략에 애를 먹었다. 매뉴얼 마르고와 윌리 아다메스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다저스는 실점 후 맞이한 6회 공격 때 반스의 솔로포로 1점을 추가, 분위기가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탬파베이 랜디 아로사레사는 9회 2사 후 1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이미 승부는 다저스 쪽으로 기운 뒤였다.

두 팀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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