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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손흥민, 스스로 월드클래스 증명…재계약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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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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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은 스스로 월드클래스임을 증명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24일(한국시각) 데일리 메일,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보여줬다. 손흥민은 매 시즌 제 몫을 다했다"면서 "지금보다 더 잘할 순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전날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SK 린츠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벤치에 대기하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9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5경기(7골 2도움)와 유로파리그 3경기(2골)를 합쳐 8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그야말로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우샘프턴과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한 경기 4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5라운드 홈경기에서는 45초 만에 벼락같은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득점왕을 기대해 볼 만하다.

모리뉴 감독은 "시즌이 계속될수록 손흥민은 스스로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보여주고 있다"라며 "물론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가 나오게 마련이지만 손흥민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정말로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했다.

최근 현지 매체에서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추진에 나섰다고 일제히 보도하면서 무리뉴 감독 역시 재계약을 요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 3년 계약이 남았다. 모두가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구단도 조만간 재계약를 위한 새로운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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