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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국 콜로라도 대형 산불 확산…로키마운틴 공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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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강풍을 타고 대형 산불이 확산하면서 로키마운틴 국립공원이 전면 폐쇄됐다.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관리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로키산맥 서쪽 지대의 산불 때문에 모든 공원의 출입을 폐쇄한다"고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콜로라도주 소방국에 따르면 로키마운틴 공원을 위협하는 '이스트 트러블섬 파이어'는 지난 14일 발화해 주 역사상 두 번째 규모의 대형 산불로 커졌다.

이 산불로 현재까지 서울 면적(605㎢)과 맞먹는 688㎢의 산림이 불탔고, 인근 6500가구가 대피했다.

또, 로키마운틴 공원 북쪽 지역에서는 콜로라도주에서 역대 가장 큰 산불인 '캐머런 피크 파이어'가 여전히 타오르고 있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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