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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송승현의 Car탈로그]디자인 혁신 투싼…장점 다 갖는 가성비 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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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멀티미디어 내비·익스테리어 디자인Ⅱ‥2867만원

운전만 생각한다면 모던 트림+2가지 옵션‥2680만원

소형 SUV 가격으로 중형 SUV급 누릴 수 있어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투싼이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모습으로 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자동차(005380) 디자인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적용돼 디자인적 요소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송승현의 Car탈로그’에서는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2030 세대들을 위해 각종 트림과 선택 옵션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6번째 차량으로 최근 공식 출시된 신형 투싼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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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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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트림 2867만원, 신형 투싼 장점 다 누린다

신형 투싼은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이 중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및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탑재돼 가장 대중적인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솔린 모델의 가성비 트림을 알아보자.

신형 투싼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와 중형 SUV 싼타페의 사이에 위치한 차량이다. 다시 말해 싱글 또는 신혼부부가 타기에 안성맞춤인 차량이란 소리다. 특히 신형 투싼의 축간거리는 2755mm로 싼타페와 10mm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승차 공간에 여유도 큰 편이다.

송승현의 Car카탈로그에서 추천하는 가성비 구성은 ‘프리미엄 트림, 멀티미디어 내비Ⅱ, 익스테리어 디자인Ⅱ’다. 가격은 2867만원이다.

프리미엄 트림은 제일 낮은 트림인 모던 트림보다 206만원이 비싸다. 하지만 모던에서 필수로 넣어야 했던 ‘컨비니언스 패키지’(54만원), 190만원 상당의 멀티미디어 내비Ⅰ를 선택해야만 넣을 수 있던 ‘버튼시동 스마트키’, ‘하이패스와 ECM 룸미러’, 18인치 타이어 휠 등이 기본으로 추가돼 가격 면에서는 오히려 이득이다.

다만 프리미엄 트림만으로는 아쉽다. 멀티미디어 내비Ⅱ 선택하지 않으면, 깡통차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장치가 적용돼 인도되기 때문에 신형 투싼과 어울리지 않는다. 사실상 멀티미디어 내비Ⅱ(157만원)은 필수 선택사항이다.

아울러 신형 투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히든라이팅 주간주행등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익스테리어Ⅱ 옵션을 넣는 걸 추천한다. 소형 SUV의 최강자인 기아자동차(000270) 셀토스의 노블레스 트림에 적절한 옵션 선택을 할 경우 2700~2800만원이라는 점에 비춰보면 추천 구성을 합한 금액 2840만원이란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다만 이외 옵션을 더 추가할 생각이라면 인스퍼레이션 트림(3150만원)으로 가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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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내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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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만 생각한다면 모던 트림도 충분‥2680만원

신형 투싼은 준중형 SUV임에도 싼타페와 비슷한 승차 공간을 지니고 있어, 소형 SUV에 아쉬움은 있지만 중형 SUV를 선택하기에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도 좋은 선택이다.

디자인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좋은 주행성능만을 선택하고 싶다면 ‘모던 트림, 멀티미디어내비Ⅰ, 컨비니언스’으로 차량을 구성해도 좋다. 가격은 2680만원이다.

모던 트림(2435만원)에는 기본적으로 버튼시동 스마트키가 장착되지 않는다. 아울러 생애 첫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내비게이션은 필수다. 무엇보다 멀티미디어내비Ⅰ(191만원)에는 하이패스와 ECM 룸미러도 포함되기 때문에 선택을 주저할 이유가 없다.

또한 이제는 필수로 자리 잡은 앞좌석 열선시트와,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포함된 컨비니언스(54만원)이면 중형급 SUV인 신형 투싼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신형 투싼의 최소한 인테리어까지 담고 싶으면 익스테리어Ⅰ(69만원)까지 추가해 히든라이팅 주간주행등을 적용시켜보자. 이 경우 가격은 27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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