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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더블패티' 측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아이린 논란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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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아이린 갑질 논란의 파장이 큰 가운데 그가 출연한 영화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데일리

‘더블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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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주연한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는 지난 달에 촬영을 마치고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으로 내년에 공개된다. 이번 논란으로 영화의 봉일이 내년으로 미뤄졌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더블패티’ 관계자는 23일 “영화를 시작할 때에는 올해 개봉을 목표로 준비를 했던 것이 맞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제작 일정에 차질을 빚었고 그로 인해 진작에 올해 개봉이 불가능해진 상황이었다”며 내년 개봉이 이번 논란과 무관함을 해명했다.

‘더블패티’는 아이린 논란이 불거지기 하루 전인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내 “지난 9월12일 촬영을 마쳤으며 후반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더블패티’의 경우 아직 후반 작업이 한창으로, 올해를 두 달 밖에 남겨두지 않은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안에 개봉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논란을 일으킨 폭로 글 이후 SNS 상에는, “예쁜 걸로 유명한 친구와 영화를 촬영했다”면서 원글에 동조하는 또 다른 글이 올라와 더 많은 관심이 영화에 쏠렸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해당 글을 쓴 사람은 ‘더블패티’의 스태프는 아니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린은 22일 자신을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로 밝힌 A씨가 올린 글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아이린은 SNS를 통해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사과했다.

한편 아이린과 레드벨벳은 오는 24일 예정된 ‘2020 한국문화축제’ 온라인 팬미팅에 불참한다. 레드벨벳은 이번 일로 행사 주최 측에 팬미팅 진행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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