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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데뷔' 김광현 "꿈꿨던 무대에서 승 거두고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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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광현(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 시즌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김광현은 10월 2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가졌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종료 후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광현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후 대중 앞에 나섰다.



기자회견을 가진 소감에 대해 김광현은 "부담스러운 자리이기는 하지만 응원해준 팬들께 인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응원해주고 해외 진출을 도와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렸다. 귀국을 하면서 많이 설렜다는 김광현은 "코로나19로 인해 공항이 많이 한산했다. 빨리 코로나19가 없어져서 다시 원래 삶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주간의 자가격리가 끝난 후 김광현은 어떤 걸 가장 먼저 했을까. 김광현은 "머리가 많이 길었다. 팬들께 인사드려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자가격리가 끝난 후) 머리를 깎았다"고 밝혔다. 또한 실내에만 있으면서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첫 승 경기를 꼽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기다림 끝에 기회를 잡았던 김광현은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무대에서 승을 거두고 울컥했다"면서 꿈을 이뤄서 기뻤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미뤄지면서 귀국 여부를 고민하기도 했으나 끝내 미국에 잔류했다. 김광현은 "한국이 안전하기는 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입국 금지를 하게 되면 첫 시즌에 기회를 잡지 못할 것이 걱정됐다"면서 "(애덤) 웨인라이트와 캐치볼을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실내 훈련이 어색했다는 김광현은 올겨울 한국에서는 재활을 열심히 하면서 제대로 몸을 만들어 내년 시즌 활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월드시리즈의 결과에 대해서는 LA 다저스의 우세를 꼽았다. 김광현은 "다저스는 전통의 강호, 탬파베이는 신흥 강호로 알고 있다"면서 "그래도 다저스가 조금 더 전력이 좋지 않나. 비슷할 것 같아서 7차전까지 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 1.62를 기록했다. 데뷔 후 첫 5번의 선발 등판에서 3피안타-1실점 이하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또한 1968년 밥 깁슨 이후 세인트루이스 투수 최초로 선발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무자책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낙점되기도 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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