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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너무 빨리 풀었나…42일만에 최다 확진, 경기서만 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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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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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에서 18일 오후 관계자들이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0.10.18. jt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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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고위험군이 밀집한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치명률(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이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5명이다. 국내발생은 13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만569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규모는 전날(121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15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1일(176명) 이후 42일 만의 최대치다. 특히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확진자도 104명→138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사회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 몰렸다. 경기도가 98명으로 100명에 육박했고 서울 19명, 인천 4명이다. 대구에서는 5명, 광주·충남 각 4명, 전북 2명, 강원·전남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오전에도 대규모 확진 사례가 발생해 내일 집계될 확진자 규모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오남읍 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등 3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SRC재활병원 관련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요양병원·시설은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취약시설이다. 치명률이 높은 고령자가 밀집해 있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대규모 집단 감염과 사망자 발생을 초래할 수 있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17명 중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유입국가는 미국 6명, 방글라데시·네팔·쿠웨이트·프랑스 각 2명, 일본·독일·아랍에미리트 각 1명이다.

국내 위중증 환자는 62명으로 전날과 변동이 없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55명이 됐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7%다. 완치자는 전날보다 70명 늘어 지금까지 2만3717명이 격리해제됐고 격리중인 환자는 83명 늘어난 1526명이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를 포함해 총 252만862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전날 대비 1만3296명 늘어난 수치다. 현재까지 248만2493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430명은 검사 중이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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