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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슈터 강이슬 언제 살아나나?’ 최하위로 떨어진 하나원큐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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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청주, 서정환 기자] 박신자컵 우승팀 하나원큐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부천 하나원큐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KB국민은행 2020-2021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청주 KB스타즈에게 71-87로 패했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던 KB스타즈는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BNK와 공동 3위가 됐다. 1승 3패의 하나원큐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하나원큐는 이적생 양인영, 강계리, 김지영 등이 활약하며 시즌 전 개최된 박신자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자신감을 쌓았다. 이정현, 이하은 등 빅맨진이 풍부해 외국선수 제도가 폐지된 올 시즌 다크호스로 분류됐다.

하지만 국가대표슈터 강이슬의 부진과 함께 성적이 신통치 않다. 강이슬은 시즌 4경기서 장기인 3점슛이 20.8%에 머물며 13.5점에 그치고 있다. 자유투는 92.9%로 정확하지만 2점슛이 34.2%에 그치는 철저한 슛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KB스타즈전을 앞두고 이훈재 감독은 “강이슬이 부진하지만 슛이 들어가지 않았을 뿐이다. 찬스가 나면 슛을 던져야 한다. 강이슬이 슈팅밸런스를 잡길 바란다. 자신있게 쏘라고 했다”고 당부했다.

강이슬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그는 전반전 던진 3개의 3점슛을 모두 놓쳤다. 자유투로 4점을 올렸지만, 2점슛마저 1/3으로 기복이 심했다.

강이슬은 3쿼터 초반 김민정을 막는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파울로 4파울을 범했다. 이훈재 감독은 20점을 뒤져 맹추격이 필요한 시점에서 에이스를 뺄 수밖에 없었다. 벤치로 향하는 강이슬의 어깨가 축 처졌다.

하나원큐는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강이슬이 4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투입됐지만 점수차는 20점으로 벌어진 뒤였다. 강이슬인 복귀 후 던진 첫 3점슛도 넣지 못했다. 이날 강이슬은 5개의 3점슛을 모두 놓치며 8점에 그쳤다.

경기 후 이훈재 감독은 "강이슬이 조급했다. 파울트러블보다 슛밸런스가 가장 안맞는 것이 문제다. 우리 팀 주득점원 강이슬이 터지면서 파생되는 공격이 나와야 하는데 강이슬 득점이 안나왔다”며 아쉬워했다.

국가대표슈터인 강이슬은 국제무대에서도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WNBA 워싱턴 미스틱스 캠프에 초청을 받았다. 코로나 사태가 터져 WNBA 진출 꿈은 잠시 접어야 했지만 그는 여전히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다. 강이슬이 언제쯤 부진을 털고 일어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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