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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28만 유튜버' 재미어트 힘콩, 결혼 소식 발표 "나 장가간다..거짓말 아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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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약 29만명의 유튜브 구독자수를 보유한 재미어트 힘콩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2일 오후 재미어트 대표 힘콩(유석종)은 개인 SNS에 "뜬금 없는 소식에 많이 당황스러우시겠지만, 만우절 아니고 뻥 아니고 거짓말 아니고 힘콩이 장가를 갑니다"라며 웨딩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재미어트 힘콩은 "조심스러운 시기라 많은 것들을 신경 쓰고 조심하느라 이제서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우리 재미어트 가족분들께 고마운 점이 참 많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여러분은 저를 유석종에서 힘콩으로 불리게 해주셨다"면서 남다른 팬사랑을 전한 재미어트 힘콩은 "나를 한 회사의 대표로 만들어 주셨고, 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해주셨다. 잊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재미어트 이끌고, 앞으로도 힘콩이란 이름에 감사하며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며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재미어트 대표 힘콩(유석종)은 '즐거운 운동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일 노력하겠다!'라는 목표로 재미있게 다이어트 할 수 있도록 운동 방법을 알려주는 크리에이터다. 또한 힘콩은 유명 연예인들은 물론, 수많은 유튜버들과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생성하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OSEN

- 다음은 재미어트 힘콩(유석종)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힘콩입니다.
뜬금 없는 소식에 많이 당황스러우시겠지만.
만우절 아니고 . 뻥 아니고 . 거짓말 아니고 .
힘콩이 장가를 갑니다.
.
조심스러운 시기라
많은 것들을 신경 쓰고 조심하느라
이제서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우리 재미어트 가족분들께
고마운 점이 참 많습니다.
.
첫째
단칸방에서 1만원짜리 플랜카드를 걸고
재미어트 블로그를 시작하던
시절로 돌아가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없는 저를 ' 힘콩 ' 으로
불러주시고, 지금까지 불리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둘째
저의 20대의 전부를 재미어트에 바쳤고
현재도 재미어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멈추지 않고, 누군가에게
쓰임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셋째
아무것도 없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가정도 꾸리게 되었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모든 것은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신 게 맞습니다.
.
이외에도 감사 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재미어트 가족 여러분들에게
저희 가족 친구 지인 들 또한
너무 큰 감사를 표합니다.
.
여러분은 저를
유석종에서 힘콩으로 불리게 해주셨고,
한 회사의 대표로 만들어 주셨고,
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잊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한결같은 마음으로 재미어트 이끌고,
앞으로도 힘콩이란 이름에 감사하며,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
진심으로 제가 가정을 꾸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추신-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진심으로 많은 재미어트 가족분들을
모시고 싶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아쉽지만 이해부탁드립니다.
.
-추신 2-
나를 사랑해주던 고추밭 특공대들..
미안하다.. 나 노게이다.
친하게만 지내자
너희한텐 정말 형이 진심으로 고맙다.
'재미어트' 라는 공간으로 만나서
'힘콩' 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러줬고,
'운동' 이라는 공감대로 여기까지 따라와주어
형은 진심으로 너희에게 감사하다.
내 20대, 30대는 너희로 가득차있다.
.
-추신 3-
뻥 아님.
이벤트 아님.
만우절 아님.
.
#재미어트 #힘콩 #장가갑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eunghun@osen.co.kr

[사진] 재미어트 힘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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