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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머니 주요산업 증시기상도] 美대선·양도소득세 이슈…연말 주식시장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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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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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앞두고 진통이 지속되고 있다. 11월 3일 대선 결과 노출 이후 잡음도 주의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재선 성공 시에는 조 바이든 부양책 소멸에 따른 실망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트럼프 재선 실패 시에는 대선 불복 등 잡음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한국 증시는 연말 양도소득세 이슈가 동반되는 만큼 11월에서 12월로 넘어가는 시점의 주식 투자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 반도체

SK하이닉스가 인텔의 NSG 사업부 가운데 옵테인 사업을 제외한 전체 낸드(NAND) 사업을 10조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대금 지급 방식은 내년 말 1차 70억달러, 2025년 3월 2차 20억달러 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인수 대금이 10조원에 달한다는 점과 당분간 대규모 투자비용이 지출된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는 '단기 악재, 중기 호재'라는 변수가 발생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의 D램 투자 여력 축소와 낸드 부분 글로벌 경쟁 완화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 반도체 소부장

내년 1분기 D램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5G와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최첨단 공정 수요가 늘어나면서 EUV(극자외선·Extreme Ultra Violet) 캐파가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EUV 양산업체는 TSMC와 삼성전자뿐인 만큼 구조적인 수요 점증과 제한적인 공급 증설 감안하면 파운드리 업계의 가격 협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비메모리 후공정업체인 테스나, 네패스, 엘비세미콘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 핸드셋

아이폰12의 첫 24시간 사전 예약 건수는 200만대를 기록해 같은 기간 아이폰11의 80만대 대비 150% 증가했다. LG이노텍, 비에이치, 아이티엠반도체, 실리콘웍스, 엘비세미콘 등 가동률 개선이 예상된다.

◆ 자동차

엔진에 대한 추가 충당금과 선제적 품질 조치로 3분기에 현대차 2조3000억원, 기아차 1조3000억원의 충당금 반영을 발표했다. 과거 지급된 비용과 비교해 큰 규모로 당장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그러나 일회성 이슈라는 점과 연말연초 신차 출시 일정, 수소차·전기차·자율주행 등 현대차그룹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제한적인 조정 이후 회복이 기대된다.

◆ 미디어

모바일을 통해 OTT(Over The Top·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국내 독보적인 콘텐츠를 가진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 중국 소비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면세점, 카지노, 화장품 등 대표적인 중국 소비주들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다만 2021년 코로나 백신·치료제 기대감에 경제활동 정상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중장기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 증권

카카오페이, 토스 등 플랫폼 업체들이 증권업계에 진출하면서 기존 증권사들의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실적 시즌을 비중 축소 기회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 언택트

네이버, 카카오, 전자결제주 등 올해 상반기 증시를 주도해 온 언택트 대장주들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10월 조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실적 성장에 대한 의구심은 없지만 언택트 환경 속에서 상반기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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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수 매일경제TV '주머니'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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