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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확진 100만명 눈앞 프랑스, 야간 통금 지역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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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도 속속 봉쇄조치

세계일보

프랑스 파리의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가 극히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리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에 프랑스 정부가 야간 통행 금지 조치 적용 지역을 대폭 확대한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오후 브리핑을 열어 이러한 계획을 발표한다고 프랑스앵포 라디오, BFM 방송 등이 전했다. 정확한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프랑스앵포는 40개 이상, BFM 방송은 30개 이상 지역이 통금 조치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코로나19 최고경계 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에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합당한 사유 없는 외출을 금지하고 있다. 그간 통금 조치는 파리를 포함하는 수도권 일드프랑스를 비롯해 액스-마르세유,리옹, 릴, 툴루즈, 몽펠리에, 루앙, 생테티엔, 그르노블 등 8개 지방 대도시에 내려졌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의 100만명 초과가 가시화되며 이런 조치가 불가피해졌다. 프랑스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만6676명 늘어 95만7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66명 증가해 총 3만4048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으로는 누적 확진자 100만369명으로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포르투갈 정부도 이날 펠게이라스, 로자다, 파수스드페헤이라 등 북부 지방 자치단체 3곳에 봉쇄 조치를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23일부터 출퇴근, 등하교, 식료품과 의약품 구매와 같이 필수적인 용무를 제외하고는 외출할 수 없다. 인구 1000만명을 살짝 웃도는 포르투갈의 이날까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6271명, 사망자는 2229명이다. 여타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포르투갈에서도 최근 들어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일일 확진 최다 기록을 연일 새로 쓰고 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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