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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요양원서 35명 확진…같은 건물 요양시설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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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남양주의 요양원에서 35명이 또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미 하루 확진자가 121명으로 일주일 만에 다시 100명을 넘은 뒤여서 걱정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요양원 80대 입소자가 어제(22일) 아침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이 입소자와 요양시설 종사자 37명을 모두 검사한 결과, 종사자 3명을 제외한 3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요양원이 위치한 건물에는 요양시설이 총 8개 운영되고 있고, 지난 8월에는 이 중 두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군포 남천병원에서는 간병인과 환자 등 확진자가 8명 나왔습니다.

지난 20일 군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가족 3명이 확진됐는데, 가족 중 한 명이 이 병원 간병인이었습니다.

또 다른 가족이 다니던 안양의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14명 나왔습니다.

[신정원/경기 안양 만안보건소장 : 손자분이 확진이 됐고 가족 검진을 통해서 (어르신세상)주간 보호센터를 다니시는 227번이 확진되어 당일 전수조사를 실시하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건물 전체가 격리 중인 경기도 광주 SRC 재활병원에서는 2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6명이 됐습니다.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는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84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 중에 서울 영등포구의 요양병원 종사자 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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