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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눈물의 은퇴' 김태균 "약속 못 지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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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 한화의 김태균 선수가 눈물의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한화 팬들에게 우승을 선물해주지 못한 게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하네요.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니폼 대신 정장 차림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김태균.

처음엔 미소를 보였지만 말문을 열자마자 뜨거운 감정이 북받쳤습니다.

"한화 이글스 김태균입니다."

3분이 지나서야 겨우 마음을 추슬렀지만 우승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에 다시 울컥한 감정이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