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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공식입장] 이근, 결국 '생존왕' 하차 "녹화분 편집·재촬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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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근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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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근 전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KBS 1TV 교양 '재난탈출 생존왕'에서 결국 하차했다.

22일 KBS 관계자는 뉴스1에 "출연자 자문 회의 결과 이근의 하차가 결정됐다"며 "현재 이근 전 대위의 녹화분을 편집한 뒤 재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재난탈출 생존왕'의 첫 방송 날짜 역시 연기된다.

'재난탈출 생존왕'은 KBS 1TV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사고와 재난들 속에서 안전한 대처법과 예방법을 다룬다. 이 전 대위 역시 이 방송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각종 의혹에 휩싸이자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한편 이근은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 출신이다. 미국 버지니아군사대학을 졸업한 교포 출신이지만 한국 군인이 되기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우리나라 군에 입대한 이력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에서 교육대장으로서 카리스마와 실력을 보여주며 또 한 번 주목 받았다.

그러나 유튜버 김용호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전 대위에 대해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는 지난 11일 이근 전 대위의 UN 근무 경력과 관련해 거짓 의혹을 제기했으며, 그가 과거 성범죄로 처벌을 받았다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전 대위는 자신의 UN 근무 이력 거짓 의혹을 제기한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고, 성범죄에 대해서는 처벌 받은 적이 있지만 본인은 어떠한 추행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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