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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을 좋아하는 한국팬들이 자연스럽게 토트넘을 응원하고 있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22일 ‘손흥민이 왜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일까’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손흥민 효과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BBC는 설문조사기관 ‘닐슨’의 자료를 근거로 16세에서 69세 팬들 1100만명을 조사한 결과 “한국팬들의 해외축구팀 선호도 조사에서 21.4%가 토트넘을 응원한다. 맨유가 6.1%로 뒤를 이었고, 3.2%의 바르셀로나와 2.6%의 리버풀, 1.9%의 아스날 순이다. 이는 영국에 있는 토트넘 팬보다 많은 숫자”라고 발표했다.
이어 BBC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입단하기 전에는 그 어떤 아시아 국가에서도 이러한 강한 선호도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효과로 인해 상업광고 효과도 누리고 있다. 손흥민은 운동장뿐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하려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라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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