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다저스 뷸러 vs 탬파베이 모튼…WS 3차전 선발 격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지만, 우완 뷸러 상대로 선발 출전할 듯

뉴시스

[알링턴=AP/뉴시스] LA 다저스의 워커 뷸러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서 6회초 오스틴 라일리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0.10.18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20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초반 기세 싸움은 워커 뷸러(LA 다저스)와 찰리 모튼(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달렸다.

두 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프 라이브 필드에서 열릴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다저스와 탬파베이는 1승1패로 팽팽히 맞서있다.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워 1차전을 8-3으로 따내자 탬파베이는 2차전에서 브랜든 로우의 멀티포로 6-2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역전을 막으려는 다저스는 뷸러의 호투가 절실하다.

뷸러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 4경기에 출전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19이닝 4자책)의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탬파베이가 내세운 모튼은 만 37세의 베테랑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성적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57(15⅔이닝 1자책)이다.

탬파베이는 지난해부터 모튼이 출전한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전승을 기록 중이다.

모튼은 다저스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에 나서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2차전 선발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한 탬파베이 한국인 타자 최지만은 우완투수인 뷸러를 맞아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