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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속초] 양미리 조업으로 활기 찾은 속초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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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동해안 양미리(까나리) 어획이 늘어나며 썰렁했던 강원 속초항이 활기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

바쁘다 바빠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한동안 부진했던 속초항 양미리(까나리) 조업이 회복될 조짐을 보인 22일 속초항에서 어민들이 그물 가득 걸린 양미리를 떼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0.10.22 momo@yna.co.kr



지난 15일 시작된 속초항 양미리 조업은 21일 10여통(1통 60㎏) 정도가 잡힌 것으로 제외하고는 어획량이 거의 없어 수협 위판조차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어획량이 늘어난 22일 오전에만 50여통을 위판할 정도로 양미리 조업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자 그동안 썰렁했던 속초항 양미리 부두는 어민들의 분주한 모습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어민들은 이날 하루 100여 통은 위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많이 잡히던 양미리가 갑자기 안 잡힌 경우도 종종 있어 올가을 동해안 양미리 조업 실태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매년 가을에서 겨울철에 걸쳐 동해안에서 흔하게 잡히는 양미리는 실제로 양미리가 아닌 전혀 다른 어종인 '까나리'다.

양미리는 큰가시고기목 양미리과에 속하고, 까나리는 농어목 까나릿과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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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리 손질로 분주한 속초항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한동안 부진했던 속초항 양미리(까나리) 조업이 회복될 조짐을 보인 22일 속초항에서 어민들이 그물 가득 걸린 양미리를 떼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0.10.22 momo@yna.co.kr



개체 수에서도 연안에서 많이 잡히는 까나리와 비교해 양미리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적다.

하지만 동해안에서는 오래전부터 까나리가 어민들과 지역민 사이에서 양미리로 취급되고 있다.

까나리는 서해와 남해안에서, 양미리는 동해안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어민들이나 주민들이 잘못 알고 있는 데다 모양새가 비슷하고 잡히는 시기도 늦가을에서 겨울철로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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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양미리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동해안 양미리(까나리) 조업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21일 속초항에서 어민들이 잡아 온 양미리를 그물에서 떼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0.10.21 momo@yna.co.kr



(글·사진 = 이종건 기자)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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