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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비와이, 자필로 결혼 발표 "입대 전 결실 맺으려…비공개 진행 예정"(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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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래퍼 비와이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비와이는 2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필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를 스무살 무렵에 만나 8년의 교제 끝에,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비와이는 비연예인인 여자친구를 걱정하기도 했다. 그는 “열애 8년 동안 제 반려자는 나와 교제한다는 이유로 SNS 계정을 2차례 탈퇴할 정도로 악플과 비난으로 고생이 정말 많았다. 이번에 함께한 우리 결심이 화살로 돌아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고 당부했다.

비와이는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코로나19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들로만 모신 채 치를 예정이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정을 배려해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서울

◇다음은 비와이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비와이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제 인생에서 하나님에게 받은 가장 큰 축복을 알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세 무렵에 만나 8년의 교제 끝에 하나님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

열애 8년동안 제 반려자는 저와 교제한다는 이유로 SNS 계정을 2차례 정도 탈퇴할 만큼 악플과 비난으로 고생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번에 함께한 저희의 결심이 화살로 돌아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식은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로만 치를 예정이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정을 배려하여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항상 축복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가정의 앞날을 위해서 축복해주세요.

사진 | 비와이 SNS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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